재무팀입사후기

27살 대학생 백수 근황 (ft.생존전략)

최택스 2021. 8. 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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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Is Money

(요즘 젤 좋아하는 말)

보통 인생은 한 번에 망하지 않고

서서히 망한다.

가난도 마찬가지.

열심히 살고 있지만 서서히 가난해짐.

코인, 주식, 집값폭등 등,,

혹은 갑자기 일자리가 사라지거나?

요즘 양극화가 어마어마하지만

내 또래 지인 일부는 아직 체감못하는듯

(1/3은 도태되지않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1/3은 직장은 다니지만 최저임금수준에 0918외에 놀기바쁨. 나머지 1/3은 그냥 논다)

주변에 좋은 직장들어가거나 가게하는 지인들

대부분 부모님의 재력이 어느정도 뒷받침된다.

취업을 기준으로 말해보자면

아직은 20대이고 특히 27살이기 때문에

이제 막 신입으로 들어가게 된 지인이 매우 많은데

대부분 부모님이 양쪽다 공무원 or 사업가 or 대기업부장이상

직업도 교사,공무원,간호사,대기업,공기업,전문직 등

반대로 뒷받침이 어려운 가정에서 자란 경우

알바하면서 공부하니 상대적으로 시간 부족

+ 얼굴에서 고생이 묻어나옴

고졸이면 콜센터나 최저임금수준의 파견직,

대졸은 대부분 아직도 취준중이거나

(나이도 찼고 학벌도 그닥이지만 연봉 4천은 받아야겠음)

갑자기 전문직시험을 보겠다함.

(아마 대기업은 못갈거같고 중소를 가자니 인생 뻔할거같으니 전문직시험으로 바꿔보려고 하는듯.)

나도 26살 작년까지는 뭔가 시험으로 승부를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집에서 지원x + 멘탈관리 불가

로 시험 생각은 아예 버림.

차라리 얼른 일하면 서른까지 그 분야 경력3년에

달에 최소 100만원씩만 모아도

갖고있는돈 합하면 5천은 모으겠다.

아끼고 재테크+부수입창출 잘하면 1억이상도 가능.

5천~1억이면 작은 부동산을 사든

장사를 해보든

하고싶은 공부를 맘껏 하든

어느정도의 자유와 여유가 확보됨.

근데 언제붙을지도 모르는 시험에

20대후반에 기본도 없는 상태로 뛰어들어서

노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합격을 하겠다고..

물론 선택은 자유지만 27,28,29살

20대 후반에 한 시즌이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함.

고시낭인, 일안해본 30대 백수가 괜히 생기나.

합격한다면 굉장히 축하할 일이지만

지금은 자존심을 어느정도 굽힐 시기가 아닌가싶다.

모두가 대기업을 가고 공무원을하면

나머지는?

그냥 내가 나머지일수도 있다는걸 인정하고

그럼 빠르게 전략을 바꿔야함

조금 늦은 나이에 빛을 보는 분들도 많다.

8년이고 9년이고 공부해서 시험합격하는 분들도 있긴하다.

그런데 그 시간이 단순히 시험합격 후 다 보상이 될까..

차라리 어디든 직장을 먼저 몇년 다녀보고

죽어도 내가 고시를 봐야겠거나 전문직시험을 봐야겠다면

그때 결정하는게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빠를수도?

20대는 정말 황금기이다.

외적으로든 뭐든.

이 시기를 헛으로 보내면

정말 이도저도 안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대학교 마지막시험까지 딱 44일 남았다.

요즘 하는건

대학교강의 5개(14학점)

졸업논문

해외온라인인턴

초록우산 서포터즈, 환경관련 활동 및 sns운영

블로그, 메테크, 앱테크, 주식투자

토익공부 (곧 무역영어, 컴활)

다이어트+외모관리

인데 코로나로 비대면활동이 확대되면서

그 수혜를 어느정도 받게되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됨.

대신 5월은 아주 미칠듯이 바빠서

시간 가는 줄 모를것 같고

6월초쯤 모든 시험이 끝나면

조금 수월해질거같긴하다.

6월8일 모든게 끝나면 딱 3일 여행다녀오고

미친듯이 이력서 뿌려야지.

일단 일이 힘들더라도 경력을 쌓을 수 있고

고정적인 현금흐름이 보장되는 기업에

코스모스 졸업 이전에 입사하는게 목표.

입사하고 부수입 유지하되 자리 좀 잡으면

더더더 늘려가야지.

설레디설렌다.

+사미란 블로그

https://blog.naver.com/oneandpiece/22232304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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